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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마을변호사제' 날개단다...법무부장관, 유관기관과 MOU 체결

수원지검 '마을변호사제' 날개단다...법무부장관, 유관기관과 MOU 체결

이주철 jc38@joongboo.com 2016년 05월 23일 월요일
 

법무부-검찰, 마을변호사 필요 지역 물색·선정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마을변호사제 동참 변호사 모집

법무부가 수원지검이 적극 추진중인 마을변호사제도에 힘을 싣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다음달 2일 수원시청에서 열리는 마을변호사제도 시행 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경기남부지역 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유관 기관들과 체결한다.

김 장관은 신유철 수원지검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과 함께 해당 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법무부와 검찰은 수원, 용인, 화성, 오산 등의 지자체들과 함께 마을 변호사가 필요한 시(市) 경계지역이나 농촌화 지역을 물색, 선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역별로 열릴 마을 변호사제에 동참할 변호사를 모집하게 된다. 협약은 수원지검과 관련기관 및 단체들이 최근 개최한 ‘마을변호사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협의한 내용을 보다 구체화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신유철 수원지검장은 “경기남부지역 마을변호사제는 변호사 참여가 저조해 사실상 이름값을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 후 활성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 김 장관은 광교신도시에 들어설 수원고검.지검청사 부지를 둘러본 뒤 수원지검으로 이동, 이헌상 1차장검사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다. 또 수원지검 직원들과의 대화에 이어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한편 다음달 9일에는 김수남 검찰총장이, 22일에는 박성재 서울고검장이 잇따라 현안점검차 수원지검을 방문한다.

이주철기자/jc3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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