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 솜씨자랑 대잔치…'제31회 기예경진대회' 28일 개막

경기여성 솜씨자랑 대잔치…'제31회 기예경진대회' 28일 개막

박현민 min@joongboo.com 2016년 04월 28일 목요일

         

8개 부문 450여명 경연
48명 선발 6월1일 시상

 

도내 각 시·군에서 추천을 받은 여성 400여 명이 꽃꽃이, 서예, 사군자, 한지공예, 시, 수필, 회화, 이주여성백일장 등 총 8개 부문에서 그간 쌓아온 예술적 기량과 실력을 겨루는 ‘제 31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가 28일과 5월2일,3일 사흘 간 열린다.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는 지난 1986년부터 총 2천100여 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방과후 교사, 취업, 창업 등 여성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수원시 효원공원 내 중국전통정원에서 28일 열리는 실외행사에는 시, 수필, 회화, 이주여성백일장 등 4개 부문에 29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고, 실내행사가 진행되는 여성비전센터에서는 5월2일 꽃꽃이, 서예, 사군자 부문, 3일 한지공예 부문에서 경쟁할 160여 명이 참석한다.

주제는 대회 당일 부문별로 현장에서 발표되며 1인당 한 작품만 출품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각 부문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48명을 선발하며 시상식은 6월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경기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된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참가자들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의 자리가 되리라 믿으며 경진대회가 새로운 인재를 발견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충실이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http://www.joongbo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