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이치모터스,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수원시 일대 407억9천만원 토지 매입 / [2]수원 고색동에 자동차복합단지 2018년 조성…국내 최대 규모/ [3]특정 기업에 특혜? 수원자동차복합단지 사업 시끌 = 관련 기사 모음
*******( 中 제목 또는 내용 분리 )*******
[차례]
[1]도이치모터스,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수원시 일대 407억9천만원 토지 매입
[2]수원 고색동에 자동차복합단지 2018년 조성…국내 최대 규모
[3]특정 기업에 특혜? 수원자동차복합단지 사업 시끌
*******( 中 제목 또는 내용 분리 )*******
[1]
도이치모터스,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수원시 일대 407억9천만원 토지 매입
(입력) 2016-01-04 11:08:15 (수정) 2016-01-04 13:31:22
(서울=NSP통신) 민효진 기자 = 도이치모터스(067990)는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경기도 수원시 일대에 있는 토지 및 건물을 407억9000만원에 매입한다고 4일 공시했다. 매입 목적은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을 위해서다.
NSP통신/NSP TV 민효진 기자, mhj02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ndif]-->
***( 小 제목 또는 내용 분리 )***
[2]
수원 고색동에 자동차복합단지 2018년 조성…국내 최대 규모
송고시간 | 2015/12/30 10:00
경기도·수원시·농어촌공사·도이치모터스·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업무협약
7천여명 고용효과·매년 15억원 세수증대 효과 기대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자동차 매매상사,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자동차 교육시설, 식당 등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경기도청 2층 상황실에서 수원시, 한국농어촌공사, 도이치모터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과 이런 내용을 담은 '수원 자동차 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도이치모터스는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고색동 농지(5만9천㎡)에 국내 최대인 건축연면적 29만5천㎡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도이치모터스는 BMW코리아 공식 딜러로 전국에 28개 지점을 운영 중인 코스닥상장기업이다.
내년 1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부지매매계약 체결 후 인허가과정을 거쳐 연말께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완공이 목표다.
도이치모터스가 총 사업비 3천500억원을 투입해 중고차 매매상사,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교통·과학교육을 할 수 있는 어린이 교육시설, 식당가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도이치모터스는 국내 처음으로 중고자동차에도 품질보증기간을 제공하는 중고차 인증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자동차복합단지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협력으로 이뤄진 상생사업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수원시에는 현재 11개 중고차 매매단지에 199개 중고차매매 상사가 운영 중이며 조합원 수가 3천여명이다.
경기도와 도이치모터스는 이들 조합원에게 신규 자동차복합단지 우선 분양권을 주고, 임대를 원하는 조합원에게는 임대료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과 합의했다.
또 막대한 재정부담으로 수원시 전역에 산재한 자동차매매단지를 집약화하지 못했던 수원시의 오랜 숙원사업도 해결하게 됐다.
경기도는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7천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 효과, 취득세 등 103억원과 매년 15억원 가량의 세수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hedgeho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小 제목 또는 내용 분리 )***
[3]
도, 관계기관 협약 이후 ‘자연녹지→상업지역’ 부지 용도변경 추진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2016년 03월 15일 화요일 제18면
|
▲ 지난 2015년 12월 30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신현국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이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수원시가 서수원지역에 추진 중인 ‘수원자동차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수원지역 곳곳에 난립해 있는 중고자동차매매단지의 집약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 도이치모터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과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지역 내 중고차매매업체들을 한곳에 모으고 수입 신·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해 주민들에 대한 편의 제공 및 7천여 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효과와 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도이치모터스는 총 사업비 3천5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권선구 고색동 14-35번지 일대 5만9천여㎡ 부지에 건축총면적 29만5천㎡ 규모의 국내 최대 자동차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가 개발 예정부지의 토지용도 완화를 추진하고 있고, 부지 일대 토지매매가격이 상승하면서 도이치모터스에 대한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도이치모터스가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는 해당 부지의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상업지역’으로 변경을 추진 중이며, 토지매매가격도 지난 1월 도이치모터스가 3.3㎡당 230여만 원에 매입한 이후 이날 현재 3.3㎡당 400만∼500만 원에 형성돼 있는 등 두 달여 만에 2배가량 오른 상태다.
부동산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지난해 농어촌공사가 3.3㎡당 231만 원에 매물로 내놨을 때도 3차례나 유찰됐던 곳인데 사업계획 발표 이후 토지 가격이 2배가량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결국 도이치모터스만 엄청난 수익을 얻는 명백한 특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해당 부지는 2014년 1월 공시된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이미 상업지역으로의 변경이 계획돼 있던 곳이며, 정부의 ‘국토계획법’에 따라 용도 변경에 따른 개발이익의 25% 이내를 공공기여 명목으로 도로와 공원 및 주차장 등 공공시설로 기부채납해야 하기 때문에 도이치모터스가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어떠한 특혜 시비에도 휘말리지 않기 위해 연구용역을 통해 나온 ‘개발이익의 합리적 공공기여 확립방안의 연구’ 보고서와 민간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용도 변경에 따른 이익 발생 시 시에 공공기여할 최대한의 범위를 도이치모터스 측에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도이치모터스가 시의 요구를 거절할 경우에는 사업의 전면 백지화도 고려하고 있다"며 "연구용역 결과 등 명확한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저작권자 ⓒ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