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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청신호' / 첫 민자개발 영흥공원 조성사업에 '대우건설 컨'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청신호' / 첫 민자개발 영흥공원 조성사업에 '대우건설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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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청신호'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6-04-21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 News1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원시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의 경제성이 확보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분석(B/C) 1.07로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B/C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분류된다.

시에 따르면 앞서 제출한 시설 현대화 계획 가운데 지하주차장과 부대시설인 사무실 면적을 줄이고 추가부지 매입이 최소화돼 당초 사업비가 1138억원에서 1061억원으로 일부 변경됐다.

하지만 판매시설과 저온저장고 등 꼭 필요한 시설은 대부분 반영돼 영업환경 개선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비 중 농산물가격안정기금 등 국비 740여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국고보조금 신청,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반영, 오는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도매시장 내 전체 상인과 유통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협의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농수산물 유통체계의 변화와 함께 경기남부권 농수산물 유통의 거점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화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 1061억원은 국고보조 30%, 국고융자 40%, 도비와 시비 30% 등으로 구성되며, 단계적 순환재개발 방식으로 2017년 착공해 2020년 완공 계획이다.




권혁민 기자(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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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자개발 영흥공원 조성사업에 '대우건설 컨'

수원시, 우선제안대상자 선정

김대현 기자

발행일 2016-04-22 제23면

전국 최초로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중인 수원 영흥공원 조성사업(경인일보 4월12일자 23면 보도)의 우선제안대상자로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수원시는 영통구 영통동, 원천동 일원의 영흥공원(미조성면적 48만7천311㎡) 조성사업과 관련, 21일 각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우선제안자로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공모에는 (주)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주)현대건설 컨소시엄 등 2곳이 참여했다.

시는 (주)대우건설 컨소시엄 등 2개사가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해 회계, 공원·녹지, 수목원, 도시설계, 생태환경, 건축계획 등 전원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타당성 등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민간사업자 재정능력, 공원시설 조성계획, 비공원 시설조성계획 등으로 항목을 구분해 사업제안서를 평가했으며,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원시설 조성계획과 비공원시설 조성계획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우선제안대상자로 선정된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제안서를 기초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영흥공원이 전국의 민간공원 조성사업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흥공원은 전국 최초로 민간자본 유치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수목원과 공원을 비롯해 1천990여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등이 들어선다.

/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