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총 1,0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중 377억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우선,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 상패~청산 구간은 현재 공사 17%, 보상 53%가 완료 됐으며, 올해에는 상패~상봉암동구간의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작업과 상패~안흥 구간의 터널공사와 토공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구간은 현재 보상 53%가 완료 됐으며, 올해는 감리계약 및 사전 설계도서 검토 작업을 거쳐 오는 6월 공사계약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2016년 추가 경정 예산편성 시 잔여보상비에 대한 전액 편성 건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지도 39호선의 또 다른 구간인 장흥~광적 도로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4차 5개년계획이 확정되면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함은 물론, 공사비의 국비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방도 371호선 설마~구읍 구간은 현재 공사 72%, 보상 99%가 완료 됐으며, 올해는 토공과 터널, 교량공의 아스콘 포장 작업을 추진한다.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구간은 현재 보상 64%가 완료 됐고, 올해는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 및 보상계획을 수립함은 물론, 올 연말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은 대부분 터널공사로 계획되어 있어 올해 에는 보상비와 공사비를 확보 하고, 보상 추진을 병행해 하반기 공사 착공를 위한 사전 발주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구간은 현재 공사 60%, 보상 99%를 진행 했으며, 올해에는 토공과 터널, 교량공 구축 작업을 추진한다. 또, 잔여필지에 대한 보상작업을 병행한다.
홍지선 건설국장은 이날 “이 사업은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경기북부의 혈관 역할을 할 지역 발전의 초석인 만큼 도민들의 기대도 크다.”면서, “앞으로의 과제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국비확보 등 중앙부처와의 지속적 협의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