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생부'까지 나도는 새누리 공천 면접, 신청자들이 전하는 면접 노하우 3가지

'살생부'까지 나도는 새누리 공천 면접, 신청자들이 전하는 면접 노하우 3가지

[중앙일보] 입력 2016.02.26 16:24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드리겠다"며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내세웠지만 여의도 당사 면접장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공천 면접심사에서 보물급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몇 명 찾은 것 같다. 그런 분들이 잘 되도록 머리는 조금 써 볼 생각이 있다.
-21일 면접 종료 후

공천 면접심사에서 보물급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몇 명 찾은 것 같다. 그런 분들이 잘 되도록 머리는 조금 써 볼 생각이 있다.
-21일 면접 종료 후

진짜 보물도 있고 보석 원석 정도라 조금 갈면 괜찮을 것 같은 정도도 있고···
-22일 면접 종료 후

진짜 보물도 있고 보석 원석 정도라 조금 갈면 괜찮을 것 같은 정도도 있고···
-22일 면접 종료 후

“A예비후보는 뇌물 받아 공천 못받는다더라, B의원 지역은 여성 우선추천지역이 된다더라”식 카더라 ‘공천 살생부’가 SNS에 떠돌기도 합니다.

면접이 공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라지만 이왕이면 잘 보고 싶은게 모든 공천 신청자들의 마음이겠지요.

면접 심사 6일차에 접어든 26일, 이미 면접을 마친 공천 신청자들이 전하는‘모범 면접 TIP’을 정리해봤습니다.
 

이런 면접 대비법에 대해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본지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면접은 급하게 준비해서 잘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특히 현역의원들은 이미 내가 잘 알고있다.

 

현일훈·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살생부'까지 나도는 새누리 공천 면접, 신청자들이 전하는 면접 노하우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