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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임위·본회의 출석률 순위

與 상임위·본회의 출석률 순위
    기사등록 일시 [2016-02-11 16:43:37]    최종수정 일시 [2016-02-12 13:12:40]
【서울=뉴시스】윤정아 기자 = 11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지난 2012년 5월부터 이달초까지 조사한 새누리당 본회의 출석률 건수 등을 분석한 결과 김태원 김한표 박맹우 안상수 장정은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본회의 100% 출석률을 기록했다. yoonja@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홍세희 손정빈 정윤아 기자 =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른바 저성과자 현역의원에 대해선 컷오프가 불가피하다고 공언하면서 저성과자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본회의, 상임위 출석률과 법안대표발의 건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원유철 원내대표는 공천 룰 확정 과정에서 본회의, 상임위 출석률이 저조한 현역 의원들에 대해선 공천패널티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한 바 있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이같은 지표들이 현역 컷오프의 '칼날'이 될 지 주목된다. 

뉴시스는 11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지난 2012년 5월부터 이달초까지 조사한 ▲본회의 출석률 ▲상임위 출석률 ▲법안 대표발의 건수 등을 분석한 결과를 새누리당 157명 현역 의원들을 상대로만 재분류했다. 

◇본회의 80% 미만 출석률, 157명 중 20명

먼저 본회의 출석률의 경우, 김태원 김한표 박맹우 안상수 장정은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본회의 100% 출석률을 기록했다. 

157명의 새누리당 의원들 중 136명의 의원들은 본회의 출석률 80%를 달성한 반면, 20명(2월 비례승계자 정윤숙 의원 제외)은 본회의 출석률이 80%에 미달했다.

구체적으로 이정현 박창식 조원진 한선교 김태호 길정우 정병국 한기호 이주영 정희수 김희정 최경환 정미경 김용태 황우여 문대성 주영순 이한구 이완구 정두언 의원 등 20명의 의원들이 80% 미만 출석률을 기록했다.

20명의 미달 의원들 중 이주영 김희정 최경환 황우여 의원의 경우 내각에 참여, 상대적으로 본회의 출석률이 저조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공관위원장을 맡고있는 이한구 의원이 66.06%의 저조한 본회의 출석률을 기록,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시스】윤정아 기자 = 11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지난 2012년 5월부터 이달초까지 조사한 새누리당 상임위 출석률 건수 등을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 전체 의원들 중 109명이 80% 이상 출석률을 기록했다. yoonja@newsis.com

본회의 출석률 꼴찌를 기록한 정두언 의원은 2013년 1월 구속 돼 10개월의 형을 산 뒤 무죄로 풀러나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하기가 어려웠다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상임위 80% 미만 출석률, 157명 중 47명 

상임위 출석률의 경우 새누리당 전체 의원들 중 109명이 80% 이상 출석률을 기록했다.

송영근 이진복 강길부 박맹우 이노근 류성걸 이종진 김태원 김한표 안효대 신동우 의원 등 11명은 출석률 95% 이상을 기록하는 성실 의정활동 대상자로 분류됐다.

본회의와 상임위에서 저조한 출석률을 기록한 의원에게는 공천 불이익을 줘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던 원유철 원내대표는 전체 109위로 딱 80%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반면 157명 중 47명(2월 비례승계자 정윤숙 의원 제외)의 의원들은 상임위 출석률 80%에 미달했다.

상임위 80% 미달 인원은 본회의 출석률 80% 미달 인원(20명) 보다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본회의와 상임위 모두 출석률 80%에 중복 미달한 인사는 박창식 이정현 주영순 정병국 정미경 김희정 문대성 김태호 이주영 정두언 이한구 이완구 최경환 황우여 의원 등 총14명이었다.

【서울=뉴시스】윤정아 기자 = 11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지난 2012년 5월부터 이달초까지 조사한 새누리당 상임의 출석률 건수 등을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 법안대표 발의 건수 면에서는 이명수 의원이 261건을 대표 발의, 새누리당 전체 1위를 기록했다. yoonja@newsis.com 2016-02-11

이중 내각 참여자와 형집행을 이유로 정상적인 의정활동이 어려웠던 정두언 의원을 제외하면 8명이 상임위와 본회의 모두 출석률 80% 미달자로 분류됐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두 출석률 모두 80%에 미달했다.

◇4년동안 50건 이상 대표발의자는 30명에 그쳐

한편 법안대표 발의 건수 면에서는 이명수 의원이 261건을 대표 발의, 새누리당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김태원 정의수 강기윤 윤명희 박인숙 이노근 안홍준 함진규 심재철 의원 등은 100건이상의 대표발의한 명단에 올랐다.

4년동안 50건이상의 법안을 대표발의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총 30명에 그쳤다. 

20건 이하 발의자는 38명에 달했다. 10건 이하의 법안을 대표발의한 인사는 오신환 이인제 이정현 김무성 서청원 최경환 정두언 나경원 이완구 장정은 황우여 강창희 안상수 의원 등 13명이었다. 

법안 대표발의 건수가 20건에 미달하는 인사들 중 오신환(2015년 4월 재보선), 이정현(2014년 7월 재보선), 김무성(2013년 4월 재보선), 서청원(2013년 10월 재보선), 나경원(2014년 7월 재보선), 안상수(2015년 4월 재보선) 의원 등은 재보선을 통해 뒤늦게 국회에 입성했다는 점이 참작 사유다.

장정은 의원의 경우도 2015년 8월 비례대표를 승계하면서 상대적으로 대표발의 법안 건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 

nyk900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