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현직 시·도의원, 수원갑 이재준 후보 지지선언 | ||||
기사등록 일시 [2016-02-14 17:29:43] |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치열한 가운데 더민주 전·현직 시·도의원들이 이재준 예비후보 지지선언하고 나섰다.
박옥분 현 경기도 도의원과 김상회 전 도의원, 장정희·최영옥·백종헌·양진하·이철승 현직 수원시의원과 강장봉 전 수원시의회 의장, 최강귀·김명욱 등 전직 시의원을 비롯해 더민주 소속 전·현직 시·도의원들은 14일 이재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 지지성명서를 전달하고 이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을 막아낼 제대로 된 야당이 필요하다"고 밝힌 뒤 "각자 개인의 유리한 길을 계산하고 정치적인 셈법에 골몰하는 것은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자세가 아니다"고 지지선언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더민주의 혁신을 위해 진짜 필요한 후보는 누구인가'라는 고민 끝에 "'첫째 선명한 야당에 적합한 인물인가, 둘째 정권교체를 위한 수권정당에 도움이 되는가, 셋째 생활정치 혁신을 위한 소통에 적극적인가,'라는 세 가지 조건에 가장 걸맞는 후보로 이재준을 선택했다"라고 지지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국회의원은 의정활동으로 책임을 묻는 것이 상식이다. 그리고 그것은 소속정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부합해야 한다"라고 전제한 뒤 "국민의 지지를 되찾아 정권교체의 꿈을 이룰 유일한 수단은 혁신이다. 오늘의 지지 선언이 더민주 혁신의 디딤돌이 되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이 예비후보에게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지선언서를 받은 뒤 "수원시를 이끌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표들이 지지선언을 해준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지지선언서에 담긴 내용처럼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정권교체의 디딤돌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역 더민주 전·현직 시·도의원들의 지지 선언에 따라 현직 국회의원인 이찬열 예비후보와 전 수원시제2부시장을 지낸 이 예비후보 사이에 경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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