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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지키기' 경기도내 소상공인 뭉쳤다 - 도연합회 소속 31개 회장단

'골목상권 지키기' 경기도내 소상공인 뭉쳤다 - 도연합회 소속 31개 회장단


대형마트 공동대책委 구성

신선미 기자

발행일 2016-02-12 제5면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이 골목 상권을 잠식하는 대형마트에 맞서기 위한 별도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경기도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소속 31개 도내 시군지회장단(이하 회장단)은 12일 오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입점에 따른 상권 피해 등 지역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회장단은 이날 별도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개인 건물에 입점하는 우회적 방식을 통해 골목상권을 잠식하는 행위 등에 공동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의정부, 이천, 용인, 파주 등 도내 많은 지역에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대형마트 등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호소문을 작성해 청와대, 국회, 경기도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병덕 도연합회장은 이에 대해 "대형마트들의 무차별적인 개장으로 인해 도내 곳곳에서 지역 상인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마저 무시하는 듯한 이들의 행위를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연합회차원에서 공동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