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치 사회의 칸 ==../-국민의힘( 대표

새누리, 25일까지 결선후보 컷오프

새누리, 25일까지 결선후보 컷오프

공천관리위 5일 구성 완료

정의종 기자

발행일 2016-02-03 제4면

 
새누리당이 4월 총선후보 공천을 위한 후보자선정 일정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공직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이 당내 친박(친박근혜계)과 비박(비박근혜계)간 위원 인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나 오는 25일까지 결선 후보에 올라갈 참가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5일까지 공천관리위 구성을 완료하고 후보 공모와 여론조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25일까지 결선 후보 컷오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론 5일까지 공관위가 구성되면 설 명절을 전후해 바로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15일까지 여의도연구소에서 선거구별로 후보 인지도를 조사한 뒤 후보별 면접을 거쳐 25일 결선후보 컷오프를 확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확정된 후보자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결선후보 경선을 시행, 차례로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관위가 구성되면 경선에 참여시킬 5명 내의 후보를 정하고, 경선한 뒤 결선투표를 확정할 경선규칙을 정할 방침이다.

한편 쟁점이 됐던 공관위원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4선의 이한구 의원을 추대하기로 의견이 모인 상태다. 또 공관위 규모는 11∼13명으로, 위원장을 제외하면 현역 의원과 외부 인사를 절반씩 조합하는 형태가 유력시되고 있어 설 전 경선을 위한 로드맵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