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전시관, '2016 제1회 국제환경순회미술제-동서양의 만남'展 개최

수원미술전시관, '2016 제1회 국제환경순회미술제-동서양의 만남'展 개최

 

김동성 estar1489@joongboo.com 

해금강테마박물관 공동 참여...5일부터 10일까지 진행

김소형 作 '사랑나무2'

수원미술전시관은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과 함께 수원 전시관에서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전 ‘2016 제 1회 국제환경순회미술제-동서양의 만남’展을 개최한다. 

총 19개국 105명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 파묻혀 환경의 소중함을 잊어버린 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공존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함께 고민하고자 기획됐다. ‘환경’ 나아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Sustainable Art)’에 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해 진행된다.

전시는 일본인 시인 타로 아이주(Taro Aizu)가 쓴 시에서 영감을 얻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과 ‘2016 제2회 국제환경미술제-예술, 환경을 그리다’에 참여할 ‘재생과 생성’의 설치미술가 권기주, 스틸과 돌의 조화를 꾀하는 조각가 김기용, 야생화를 수놓는 자수작가 김예진, 춘천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신길복, 토끼 설치 조각가 이준영, 비의 화가 남혜경, 사람을 이야기하는 회화작가 김소형, 거제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류정남 등 10여명의 작가 작품도 함께 펼쳐져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미술전시관 홍형표 관장은 “국내외 작가들이 ‘환경’이라는 주제아래 창작한 여러 작품들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과 나아가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43-3647.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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