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3安 도시 수원선언’ - 이훈성 수원시 안전정책과 과장
이훈성 webmaster@kyeonggi.com 2015년 12월 18일 금요일 제22면
지금의 우리 수원은 어떠한가! 지금의 수원도 정조대왕의 이념과 정신을 바탕으로 민선6기 들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한 도시 수원이라는 시정방침 아래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는 안전모델 4S를 자체개발하여 현재 종합안전대책을 수립 추진 중에 있고, 더 밝고ㆍ더 환한 도시를 가꾸기 위해 4년간 520억원이 투입되는 선샤인(SUNSHINE)사업과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환경디자인(CPTED)하는 수원형 안전마을을 만들기 위해 매년 2개소씩 10억원을 투입하며, 안전컨트롤 타워 역할과 현장 대응역량 강화와,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41개동 맞춤형 시민안전 순회교육을 3개 경찰서와 함께 추진하였다.
또한, 안전시범도시 구축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지방경찰청과 협약 체결하여 지동 따복 안전마을 만들기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소방서 등 5개 기관이 함께 ‘3安 도시 수원선언’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안전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상의 가치’다.
메킨지 연구소 안전사고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전사고는 인적 요인ㆍ물적 요인ㆍ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안전 교육을 통해 인적요인만 개선해도 사고의 88% 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평상시 안전을 생활화하는 안전 의식만 길러 준다면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안전 의식의 전환! 의식의 전환을 위해 어려서부터 생활화 되어진 생활안전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을 뿌리 뽑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이를 위해 기 형성되어 있는 민ㆍ관 안전조직을 활용하여 안전문화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야 할 것이다.
안전사고 예방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시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모두가 합심하여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책임의식이 있어야만 예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국민안전처가 주최한 ‘2015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활동, 위험요소와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신고 생활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종합안전대책 추진, 선샤인사업 추진, 안전마을 조성 등 우수사례를 통해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앞으로도 수원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이훈성 수원시 안전정책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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