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경 등 7개 지자체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최우수'

수원·문경 등 7개 지자체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최우수'

기사등록 일시 [2015-11-24 14:15:25] 【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649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수원시 소각시설 등 7곳을 최우수 운영시설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 운영시설은 수원시를 비롯해 문경시·거제시 매립시설(공동 선정), 부산시 해운대구 생활자원회수센터, 서울시 송파구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나주시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 대구시 북구 신천 유기성바이오 가스화시설 등이다.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은 소각시 남은 열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지역난방에 열을 공급해 연간 약 57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 메립시설은 계절별로 반입 폐기물의 특성을 고려한 구역별 매립으로 매립기간 연장효과를 거뒀고, 거제시 석포매립장은 빗물이 섞이는 것을 안정적으로 막는 매립사면 관리로 침출수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이날 운영실태 평가 성과워크숍을 충북 청주시 오송역 컨벤션센터에서 열어 우수시설 관계자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하고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