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김포시 스마트타운 플랫폼' 서비스 활용…관광벨트 연계키로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김포시 스마트타운 플랫폼' 서비스 활용…관광벨트 연계키로

여종승 yjs4994@joongboo.com 2015년 12월 11일 금요일

 

▲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가 김포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지난 4일 정기회의를 갖고 11개 도시의 관광지를 하나로 묶자는 방안을 건의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사진=김포시청>

경기도와 서울 인천 지역의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가 ‘김포시 스마트타운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서부권 11개 시·군·구 관광지를 하나의 벨트로 연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은 김포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 이성 구로구청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양기대 광명시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최계동 시흥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정기회의를 갖고 11개 도시의 관광지를 하나로 묶자는 방안을 건의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협의회는 이어 김포터미널에서 난지한강공원, 선유도 유람선 선착장 등을 경유해 서울마리나까지 배를 타고 둘러보며 아라뱃길을 비롯 한강과의 연계 개발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경인아라뱃길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근 도시와 심도있게 협의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수도권 시민에게 편익이 제공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서부권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간 행정사무의 공동 협의를 통해 균형있는 발전과 광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구성돼 항공기 소음피해 예방대책과 마곡지구개발 관련 토사처리 등의 현안문제를 공동 논의해 왔다.

여종승기자/yjs101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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