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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사회의 칸 ==../★★2024년 총선(수원특례시 종합적 성격

금배지 노리는 만만찮은 신인들… 얼굴 알리기 한창 - (새누리, 박수영·송석준·박식순·이윤생 등 거론) (새정치, 정재호·이재준·정기남·한대희 등 물망)

금배지 노리는 만만찮은 신인들… 얼굴 알리기 한창 - (새누리, 박수영·송석준·박식순·이윤생 등 거론) (새정치, 정재호·이재준·정기남·한대희 등 물망)

분구 여부에 따라 현역과 뜨거운 공천경쟁 예고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2015년 10월 20일 화요일 제4면
              
    

내년 20대 총선에 도전하는 여야의 만만찮은 신인들이 속속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여야의 공천룰도 확정되지 않아 다소 갑갑한 상태지만 여야 신인들은 부지런히 지역을 돌면서 얼굴 알리기에 한창이다. 또한 일부는 아직 현직에 있음에도 지역내에서 이름이 중점 거론돼 주목된다.

■ 새누리당= 지난달 말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 박수영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수원 분구예상지역을 중심으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남경필의 남자’로 불리는 그는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을 나온 ‘실무 경제통’으로, 영통(수원정)이 당협위원장이 없는 사고 지역인 탓에 두 사람 몫을 하고 있는 중이다.

또다른 사고 지역인 이천에서는 이천 출신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조직위원장 선정을 미루고 있는 이유가 송 청장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시흥을 지역에서는 박식순 KS그룹 회장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한 때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같은당 김순택 현 당협위원장과 물밑 조직경쟁을 벌이고 있고 야당측의 강한 견제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 분구예상지역에는 이윤생 전 국회의장 정무기획비서관이 새벽부터 얼굴 알리기에 한창이다. 김포 출신으로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김포초를 나온 그는 당내 손꼽히는 ‘정책 기획통’으로 통한다.

이종훈 의원(초선) 대 장정은 의원(비례)의 대결여부가 관심을 끄는 성남 분당갑에는 최근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의 이름이 나오기 시작했다. 권 전 금감원장까지 가세할 경우 본선 보다 더욱 뜨거운 공천경쟁이 될 전망이다.

■ 새정치민주연합= 고양 덕양을 정재호 전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이 우선 손꼽힌다. 안희정 충남지사 정무특보를 역임, ‘안희정의 남자’로 통한다.

수원 권선(수원을)에는 이재준 수원제2부시장이 중점 거론되고 있다.
분구 여부가 관심을 끄는 군포에는 정동영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정기남 원내대표 특별보좌관과 한대희 전 도당 사무처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같은당 이학영 의원(초선)과의 공천경쟁 여부는 분구 여부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김민기 의원(용인을·초선)실 조재헌 수석보좌관은 용인갑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백군기 의원(비례)과 공천경쟁이 불가피하나 용인 분구지역이 어떻게 결정되느냐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재민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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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