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터진 광명동굴 지자체 표준되다
2015년 10월 12일 월요일
전직 광부가 나와 관광해설사로 깜짝 출연했다. 사실상 폐광됐던 장소였다. 그러다 관광자원 변화 상징으로 다시 태어났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NEXT 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에서 광명시의 광명동굴 사업이 우승한 것에 대한 배경이다. 광명시의 광명동굴사업은 폐광을 이용한 탐사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그런데 이것이 대박이 터졌다. 결국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연간 170억원, 일자리창출 효과는 연간 400만명에 이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에 이른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배경에는 광명시의 남다른 노력의 과정이 컸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사업계획을 발표한 광명시 측은 지난 1940년대에 가학광산에서 광부로 일했던 실제인물인 전직광부를 관광지로 탈바꿈한 광명동굴을 안내하는 관광해설사로 선택해 큰 성과를 이뤘다. 광명시가 이번 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준비한 깜짝 카드이기도 하다. 이로써 광명시는 상금 440억원이 걸린 본선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영광도 차지했다. 쓸모없는 폐광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 상징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우승의 촉매제로 작용했으리라. 이번 광명시의 예처럼 지자체에서 버려진 자원을 다시 지자체 사업의 중심으로 삼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사실 지자체마다 골치 아픈 건물이나 버려진 자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하지만 대개의 지자체에서는 얽히고 복잡한 이권으로 인해 이런 페자원들을 들여다보기도 귀찮아 한다. 하지만 광명시는 달랐다. 이번 창조오디션도 마찬가지다. 남경필 지사 말처럼 여러 정책 가운데 가장 보람되고 관심을 많이 받는 사업이었다. 이런 자리에서 광명시는 당당하게 우승을 거머쥔 일이다. 그 과정에 어떠한 로비도 필요 없었고 그야말로 평범한 광명주민들의 노고로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을 우리는 미루어 짐작하고 있다. 또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방식의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한 행사다.
광명동굴은 추석연휴 사흘 동안 관람객이 3만1천34명이나 찾은 대박사업이었다. 그러니까 하루 평균 1만명 넘게 광명동굴을 찾았다는 얘기인데 지난 여름휴가 절정기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휴기간에도 광명동굴을 특별 개장하면서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 것이 주효했을 것이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연휴기간 동안 광명동굴 입구에서 검표원으로 자원봉사를 했다고 한다. 잘 돌아가는 지자체는 그림이 이렇게 그려진다. 정부에 예산타령만 하고 있어 될 일이 아니다. 스스로 창조하고 만들어 나가는 이번 광명동굴의 예를 봐서도 그렇다.
이번에 사업계획을 발표한 광명시 측은 지난 1940년대에 가학광산에서 광부로 일했던 실제인물인 전직광부를 관광지로 탈바꿈한 광명동굴을 안내하는 관광해설사로 선택해 큰 성과를 이뤘다. 광명시가 이번 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준비한 깜짝 카드이기도 하다. 이로써 광명시는 상금 440억원이 걸린 본선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영광도 차지했다. 쓸모없는 폐광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 상징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우승의 촉매제로 작용했으리라. 이번 광명시의 예처럼 지자체에서 버려진 자원을 다시 지자체 사업의 중심으로 삼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사실 지자체마다 골치 아픈 건물이나 버려진 자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하지만 대개의 지자체에서는 얽히고 복잡한 이권으로 인해 이런 페자원들을 들여다보기도 귀찮아 한다. 하지만 광명시는 달랐다. 이번 창조오디션도 마찬가지다. 남경필 지사 말처럼 여러 정책 가운데 가장 보람되고 관심을 많이 받는 사업이었다. 이런 자리에서 광명시는 당당하게 우승을 거머쥔 일이다. 그 과정에 어떠한 로비도 필요 없었고 그야말로 평범한 광명주민들의 노고로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을 우리는 미루어 짐작하고 있다. 또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방식의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한 행사다.
광명동굴은 추석연휴 사흘 동안 관람객이 3만1천34명이나 찾은 대박사업이었다. 그러니까 하루 평균 1만명 넘게 광명동굴을 찾았다는 얘기인데 지난 여름휴가 절정기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휴기간에도 광명동굴을 특별 개장하면서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 것이 주효했을 것이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연휴기간 동안 광명동굴 입구에서 검표원으로 자원봉사를 했다고 한다. 잘 돌아가는 지자체는 그림이 이렇게 그려진다. 정부에 예산타령만 하고 있어 될 일이 아니다. 스스로 창조하고 만들어 나가는 이번 광명동굴의 예를 봐서도 그렇다.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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