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상사의 '안타까운 죽음'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입력 : 2015.09.10 03:00
교통사고 당한 여성 응급처치 하다 신호위반 차량에…
특전사 부사관이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9일 육군에 따르면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정연승(35·사진) 상사는 지난 8일 오전 6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송내역 인근에서 차에 치인 여성을 목격했다. 정 상사는 차를 갓길에 세운 뒤 피해 여성에게 다가가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 상사가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사이 신호를 무시한 1t 트럭이 정 상사와 피해 여성, 사고 운전자 등 3명에게 돌진했다. 이 2차 사고로 정 상사와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숨졌다.
정 상사는 오래전부터 틈 나는 대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부터 부대 인근 장애인 시설과 양로원을 찾아 목욕과 청소 봉사를 하며 일손을 도왔다. 결식 아동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부천 도원초등학교와 부천여자중학교에 각각 매월 10만원씩 후원해오기도 했다.
육군 관계자는 "유족으로 아내와 8세, 6세 두 딸이 있는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상사 영결식은 10일 국군수도병원에서 부대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9일 육군에 따르면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정연승(35·사진) 상사는 지난 8일 오전 6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송내역 인근에서 차에 치인 여성을 목격했다. 정 상사는 차를 갓길에 세운 뒤 피해 여성에게 다가가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 상사가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사이 신호를 무시한 1t 트럭이 정 상사와 피해 여성, 사고 운전자 등 3명에게 돌진했다. 이 2차 사고로 정 상사와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숨졌다.
정 상사는 오래전부터 틈 나는 대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부터 부대 인근 장애인 시설과 양로원을 찾아 목욕과 청소 봉사를 하며 일손을 도왔다. 결식 아동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부천 도원초등학교와 부천여자중학교에 각각 매월 10만원씩 후원해오기도 했다.
육군 관계자는 "유족으로 아내와 8세, 6세 두 딸이 있는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상사 영결식은 10일 국군수도병원에서 부대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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