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러가지의 칸 ===/◇신문.기고.사설.칼럼.방송.

[기고]기업하는 사람이 애국자다 -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

[기고]기업하는 사람이 애국자다 -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
경기신문 | webmaster@kg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2015년 08월 20일 21:34:43 전자신문 16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지나치는 거리의 수많은 상점들과 간판을 보면서 생각한다.

‘모두 다 잘되어야 할 텐데…’

업종이 무엇이든 간판을 내리지 않고 지속가능하게 운영하며 직원들에게 월급을 줄 수 있고, 국가에 세금을 납부할 수 있으면 그 책임자와 운영주체들은 애국자들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동창 녀석들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학교 졸업 후 대기업,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며 틀림없이 정확하게 월급을 받고 살 때는 월급을 주는 것이 그렇게 힘들다는 것을 몰랐는데 스스로 회사를 차리고 직원을 채용하여 운영하면서 왜 그리 세금을 비롯하여 내야할 각종 공과금이 그리도 다양하게 많으며 보이지 않게 나가는 운영비며 받을 때는 더디게 오던 월급날이 줄때는 어찌 그리 빨리도 오는지 또한 사주가 은행 대출을 받든 사채를 얻든 무한 책임을 지지 않으면 바로 문을 닫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절실하게 깨닫게 된 것이 고용을 하고 피고용자에게 월급을 주고 꼬박꼬박 국가에 세금을 납부하는 사람이 또는 기업이 애국자라는 것이다. 결국 그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좋은 일자리 만들기의 중요성을 새삼 절감하게 되었다.

수원시는 민선 6기 2018년까지 일자리 16만개 창출을 목표로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신념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강력한 의지로 시니어 창업센터와 더불어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경기지방청에 추가로 조성하고,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수원시 창업성장지원센터로 이어지는 3단계 수원형 창업성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One-Stop 맞춤형 고용복지 통합 서비스 제공, 대규모 취업박람회, 상설면접장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과 연계한 공공근로 사업 발굴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청년직장체험,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유망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하여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종합컨설팅 지원 및 기업자금 26억원을, 기술개발에 7억7천만원을, 산·학 협력과 중소기업 R&D에 약 30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수원시는 미래전략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교지구내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입북동 일원에 수원 R&D Science Park 조성으로 9천300여명의 고급 일자리 창출과 약 5천700억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하며 수원산업 3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하여 2018년까지 167개 기업 1만5천여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수원하면 일하는 행복을 실감하는 고용률 1등 도시라는 타이틀을 꼭 갖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다.

경제는 무엇인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다. 경제력이 있다는 것은 움직임이 빠른 활력이 있는 사회이다.

오늘도 대한민국을 어떻게 해서 먹여 살려 활력 있게 움직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기업 운영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최고의 방안을 위해 고민하고 추진하며 수원시가 고용률 1등 도시, 일자리 창출의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