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창당60년사'에 YS 포함시키기로
"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역할..단 '3당 합당' 이전까지 족적만 인정"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 © News1 |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재 당의 전신인 민주당 창당 60주년을 맞아 당 역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족보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6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취진위원인 노웅래 의원은 24일 통화에서 "김 전 대통령은 야당에 있다가 다른 쪽으로 가긴했지만 야당의 족적으로 보면 당연히 민주당사(史)에 들어가셔야 할 분"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이 이끌던 통일민주당이 1990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민주정의당 등과 3당 합당을 한 시점 이후는 그가 정통 야당의 길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그 이전까지의 족적에 대해서만 야당 지도자로서 인정됐다고 노 의원은 전했다.
노 의원은 "야당 대표로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독재정권 때 치열하게 역할을 했던 분이기에 민주당 역사 속에서 당연히 평가되고 계승해야할 건 계승해야 한다"며 "내부적으로 일부 다른 목소리가 있긴 했지만 큰 틀에서는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1955년 9월18일 창당한 민주당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창당60년사' 편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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