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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억 수원 전통시장 상생 지원금, 상인들 쌈짓돈 전락 - (수원 역전시장은 야유회비, 매산시장은 집회비용으로 사용...목정성 상실)/ 수원역전시장 상생자금 집행 내역 공개 게시문 *******( 中 ..

165억 수원 전통시장 상생 지원금상인들 쌈짓돈 전락 - (수원 역전시장은 야유회비매산시장은 집회비용으로 사용...목정성 상실)/ 수원역전시장 상생자금 집행 내역 공개 게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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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억 수원 전통시장 상생 지원금, 상인들 쌈짓돈 전락

천의현 mypdya@joongboo.com  2015년 08월 05일

 

 

수원 역전시장은 야유회비, 매산시장은 집회비용으로 사용...목정성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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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쇼핑몰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원에서 실시된 상생 협력사업이 반쪽자리로 전락했다. 

일부 시장상인회의 경우 지원받은 상생자금으로 수 천만원대 야유회를 다녀왔으며, 일부 상인회는 집회참석 횟수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배분하고 있다. 

4일 롯데몰 수원점과 애경그룹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수원상인연합회는 롯데몰 수원점 입점과 수원 애경역사 증축 문제를 둘러싸고 롯데, 애경과 갈등을 빚은 끝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상인연합회는 롯데로부터 5년간 120억원의 상생자금을, 애경으로부터는 4년간 45억원의 상생자금을 지원받기로 협의했다. 

해당 상생금액은 시설현대화와 경영선진화, 상인복지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관내 22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에 각각 나뉘어 전달됐다. 

이 같은 안은 지난 2013년 10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이후 실시된 전국 최초 지역 상생협력 사업 모델로 자리잡게 됐다. 

그러나 이 같은 상생협력사업이 일부 시장에서 당초 계획과 달리 전통시장 활성화와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어 논란이다. 

실제 수원 역전시장의 경우 롯데와 애경으로부터 지원받은 3억8천900만원 중 4천여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야유회 명목으로 이천 유스호스텔 뷔페와 지방의 한 횟집 등에서 사용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문제의 야유회에는 상인회원 뿐만아니라 상인들의 인척과 주변 지인들까지 참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역전시장 한 상인은 “아는 사람 다 불러놓고 버스 빌려서 술 마시러 놀러갔다 온 일들이 무슨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행사냐”며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돼야 할 지원금이 엉뚱하게 쓰인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다른 시장의 경우에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매산시장의 경우 지난해 롯데몰 개점 당시 반대 집회 참석 여부에 따라 상인들을 1~7등급으로 평가·책정해 지원금을 차등 배분키로 방침을 세웠다. 

상생자금이 집회 참여 수고비 명목으로 지급되고 있는 꼴이다.

사정이 이렇자, 반대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일부 상인들의 경우 상생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결국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된 상생자금이 당초 목적과 달리 사용되면서 일부 시장에서는 상생지원금을 둘러싼 내홍마저 겪고 있는 실정이다. 

롯데와 애경 관계자는 “지금의 상생안이 당초 계획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진행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제의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은 “야유회는 상인 간 단합을 목적으로 다녀왔다”며 “상생자금은 상인들과 합의를 통해 지급된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천의현·조철오기자/mypdya@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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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전시장 상생자금 집행 내역 공개 게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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