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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편성권 쥔 경기도의회,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

예산편성권 쥔 경기도의회,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

양진영 bothcamp@joongboo.com 2015년 07월 30일

30개 시·군에 1억씩 균등 지원…메르스 추경 편성된 평택은 제외

경기도의회가 처음으로 예산편성권을 경기도로부터 일부를 넘겨받아 자체적으로 편성한 ‘전통시장 마케팅지원’ 예산 30억원이 평택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에 균등하게 지원된다.

평택시는 ‘메르스 극복 평택시민 어울림 한마당’ 등 별도의 예산을 지원되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의원들이 예산편성권을 활용해 자신을 선출해준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예산을 지원해줄 수 있게 된 셈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9일 “도의회가 이른바 메르스 추경에 신규로 편성된 메르스 피해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을 30개 시·군에 균등하게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배분계획은 다음주께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각 시·군이 도비 지원액 만큼 대응투자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전체 예산규모는 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예산 사용처는 시·군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예컨대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비용으로 사용하거나 시장 내 간판 교체, 유니폼 구입 등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진영기자/bothcamp@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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