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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 ‘꽃들의 향연’ 박봉순 개인전, 수원미술전시관

추억 속 ‘꽃들의 향연’ 박봉순 개인전, 수원미술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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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11    저작권자 © 경기일보
  ▲ 박봉순 作 ‘도라지꽃  
  ▲ 박봉순 作 ‘도라지  

박봉순 화가는 오는 21 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일곱 번째 개인전 ‘꽃들의 향연’을 갖는다.

그는 자연 속에서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존재하는 ‘꽃’에 주목, 이번 전시에서 관련 작품 총 16점을 전시한다.

전시 공간에 핀 꽃들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장미 벚꽃 대신 지금 도시에서 마주하기 힘든 도라지꽃, 파꽃, 엉겅퀴 등이다. 작가가 어린 시절 길가에서 봤던, 추억 속 꽃들이다.

특히 꽃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묘사하지 않고 파스텔 계열의 색과 단순화한 면으로 표현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꽃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옛 시절을 회상하는데 관객 역시 순수했던 동심을 일깨우고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수원미술협회 부회장, 수원사생회 자문위원, 현대미술인협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지원기자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