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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급 730] 외신 "미숙한 정부대응, 국민불신 심화시켜"

[뉴스특급 730] 외신 "미숙한 정부대응, 국민불신 심화시켜"



동영상 클릭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8/2015060890246.html


 

 

[앵커]
미국의 대표적 일간지 뉴욕타임즈는 메르스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한국 정부의 안일한 대응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질병 관련 정보를 제때 공개하지 않아서 국민을 위험에 처하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외신들의 격한 반응, 김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 주요 언론들이 한국의 메르스 사태를 연일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한국 정부가 부정적인 여론에 못이겨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24곳의 병원을 전체를 공개하긴 했지만 너무나 늦게 공개하면서 국민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 3일에도 응급 상황에 대한 정부의 미숙한 대응이 세월호 이훈 불거진 국민의 불신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허핑턴 포스트는 미국내에서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환자 발생 병원까지 상세히 공개했던 미국 정부와 비교하며 한국정부의 대응은 무의미한 비밀주의라고 꼬집었습니다.

AP 통신은 한국에서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는 현상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이 거의 광풍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도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늑장 대응, 정보 부족, 미숙한 초동 대응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정부의 메르스 대처를 비판했습니다. 

TV조선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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