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을 앞두고 전략지역으로 분류, 공천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새누리당 광주시선거구에 친박계 인사인 노철래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권한대행이 공천자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추위는 15일 8차 공천자 발표를 통해 전략지역인 광주시선거구에 노철래 의원을 공천자 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12명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했다. 노철래 의원은 충난 서천 출신으로 군산고등학교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 친박연대 원내대표와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ㆍ대표권한대행을 역임하는 등 친박계로 지난 달 새누리당과 합당한 미래희망연대 출신 중 유일하게 19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게 된 인물이다. 그는 최근까지 서울 강동갑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 경선주자로 나섰으나 광주시선거구가 전략지역으로 분류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지난 8일 강동갑 예비후보를 사퇴한 바 있다. 노철래 공천자는 공천 확정발표에 앞서 최근 광주시내 친박인사와 충청향우회 관계자 등과 접촉을 하며 광주 입성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정영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