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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산업단지 등 3개기반시설 추진…일자리 3만개 창출 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산업단지 등 3개기반시설 추진…일자리 3만개 창출

곽호필 수원시 전략사업국장, 정례브리핑서 밝혀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5.05.27 14:11:39 송고

 

곽호필 수원시 전략사업국장은 27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우리 시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업기반 구축사업을 2019년까지 마쳐 도시 총생산을 늘리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사진제공=수원시청 © News1


수원시는 수원산업단지, 수원 R&D사이언스파크, 수원컨벤션센터 등 3개 산업기반이 구축되면 3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27일 밝혔다.

곽호필 수원시 전략사업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시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업기반 구축사업을 2019년까지 마쳐 도시 총생산을 늘리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수원산업단지, 수원 R&D사이언스파크, 광교신도시 컨벤션센터 등이 순차 준공되면 총 3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시는 2003년부터 사업비 6097억원을 투자해 권선구 고색동 645번지 일원에 120만5488㎡ 규모의 수원산업단지를 조성중이다. 1단지(28만7천㎡)는 2006년 6월, 2단지(12만3㎡)는 2008년 12월 각각 완공됐으며, 3단지(79만5천387㎡)는 올해말 마무리된다. 전체 단지 준공이 이뤄지면 1060개 기업이 입주해 1만7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수원산업단지는 1, 2단계 사업을 마친 현재 IT, 금속가공, 전자부품, 통신장비 기업이 입주해 가동되고 있으며, 자체 고용 뿐 아니라 인근지역 음식점, 거주시설 등으로 경제유발 효과가 파급되고 있다.

미래 도시 성장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수원 R&D사이언스파크는 2019년까지 권선구 입북동 35만7000여㎡에 사업비 2300억원을 투입해 첨단 연구개발단지로 조성된다.

사이언스파크는 인근 삼성전자연구소, CJ중앙연구소, 광교테크노밸리 등 연구기관과 성균관대, 아주대, 경기대 등 대학 연구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어 R&D 기반 구축 전략사업의 조건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 9300개가 만들어지고 연간 경제효과가 5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 광교신도시내 부지(5만㎡ )에는 2018년까지 관광, 회의, 전시·이벤트 기능을 갖춘 수원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올해 건축설계에 이어 내년 공사에 들어간다.

컨벤션산업은 생산유발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서비스 관련 일자리 3800개가 제공되며 청년층 취업고민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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