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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건강보험 ‘앞니’도 된다최희진 기자

임플란트 건강보험 ‘앞니’도 된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입력 : 2015-05-21 22:10:39


ㆍ7월부터 틀니·임플란트 적용 70세로 확대

치과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 부위가 어금니에서 앞니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부터 틀니·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 연령이 70세 이상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정심은 현재 만 75세 이상에게만 적용되는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을 오는 7월부터 만 70세 이상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연령 확대로 올해 831억~975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돼 10만4000~11만9000명이 새로 건강보험 혜택을 입을 예정이다. 


복지부는 향후 관련 고시를 개정해 건강보험 임플란트 부위에 앞니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현재는 1인당 평생 2개까지 어금니에 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앞니는 어금니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틀니의 경우 기존의 레진상 완전틀니 외에 금속상 완전틀니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금속상 완전틀니 1악(상·하악 중 하나)당 본인부담금은 61만원으로, 종전 관행가격 144만~150만원보다 60%가량 저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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