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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갤러리 동행 ‘민화를 말하다’ 전 개최

수원지법 갤러리 동행 ‘민화를 말하다’ 전 개최



수원지법(법원장 성낙송)은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여간 본관 1층 갤러리 동행에서 가회민화박물관의 작품 초청전인 '민화를 말하다' 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가회민화박물관은 조선민화박물관과 함께 우리나라 2대 민화전문박물관으로 조선시대의 민화 등 1,800여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민화전은 중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전시로도 소개된 바 있는 8폭 병풍으로 구성된 화조도를 비롯하여 장생도, 효제문자도 등 작품성과 보존가치가 높은 민화를 수원지법 갤러리 동행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초청전에서는 꽃을 주제로 한 화조도(花鳥圖 )작품들을 특히 눈여겨 볼 수 있고, 민화에서 가장 기본적인 화제(畵題)인 화조도에 등장하는 꽃과 새, 열매, 동물들은 반드시 쌍으로 그려져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도 모란을 주제로 한 화훼도(花卉圖 ), 효(孝), 제(悌 ) 등 글자의 의미와 관계있는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 책이 있는 서재의 가구를 그린 책가도(冊架圖), 장생도, 어해도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지법은 "이번 '민화를 말하다' 전을 통해 수원지법 가족들은 물론 수원시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민화를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감상하고, 옛 사람들이 그린 민화 속에서 그들의 꿈과 사랑,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