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등대센터는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홍성관)이 운영하는 진로진학센터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수원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 같은 청소년 진로진학 전담 기관을 시에서 직접 설립하여 운영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수원시가 최초이다.
5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진행되는 개관식 행사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등대센터 설립 배경에 대한 경과보고 및 교육기부자에 대한 증서 수여식, 현판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는 지역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로드맵 그리기’라는 주제로 진학세미나를 실시한다.
이와는 별도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온누리아트홀 앞 광장에서 진로진학 상담 및 직업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수원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에서는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의 전문 상담가에 의한 진로탐색 및 상담이 가능하며,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의 현직교사에게 진학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인, 경찰, 소방관 및 지역 내 다양한 직종의 전문직업인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희망등대센터는 개관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200여 곳의 직업체험처를 발굴하여 운영하고, 홈페이지 내에 진로진학상담 창구를 개설하여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원시 청소년들이 본인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