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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회복...인천경제자유구역 신규 분양 '호조'

주택시장 회복...인천경제자유구역 신규 분양 '호조'
데스크승인 2015.04.22  | 최종수정 : 2015년 04월 22일 (수) 00:00:01   
주택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 신규 분양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IFEZ 주택시장은 2010년 이후 장기간의 부동산경기 불황에 따른 미분양으로 사업 착수가 지연되거나 신규 분양 공급이 축소되는 추세였다. 

지난 4년간 1만2천488세대가 공급되었으나 장기 미분양이 30%에 이를 정도로 분양시장이 악화됐다. 

주택경기 침체는 경제자유구역 내 토지거래 감소로 이어지고, 그 결과 인천경제청은 재정악화로 신규사업 추진과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격어 왔다.

그러나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주택가격·거래량 회복,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수전환 등 주택시장의 정상화 과정이 지속됨에 따라 2014년 하반기부터 장기 미분양 세대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신규 분양도 늘어 현재 송도·청라·영종지구 내 18개단지 1만5천265세대가 순조롭게 공사 중이다.

올해 분양된 송도지구 호반베르디움은 100%분양, 청라지구 파크자이 92%, 골드클래스는 80%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올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10개 단지 1만546세대가 경관심의, 건축심의 등 사업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모처럼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아파트 미분양이 줄고 신규 분양은 활기를 띠고 있다”며 “사업자들의 입장에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