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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도시철도· 스마트타운 플랫폼" 문제점 지적

김포시의회,"도시철도· 스마트타운 플랫폼" 문제점 지적
김인수·신명순 의원...임시회 5분 자유발언
2015년 04월 20일 (월) [조회수 : 54] 권오준 기자  koj@sud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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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원은 지난 16일 개최된 김포시의회 제15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김포도시철도 및 한강신도시 특화시설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철도 분담금에서 협약서와 달리 2013년 748억원중 182억을 토지로 대납하고 2014년 2,400억원 중 592억원만 납부,2015년 1/4 분기 1,022억원 중 402억원만을 납부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LH는 공기업으로서 약속을 여러차례 어기는 것은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떨어뜨린 처사로 비난받아야 하며 또한 김포시는 도시철도가 계획대로 2018년에 준공되어 운행될지도 심히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LH가 약속한 김포한강신도시의 음악분수, 배와 보트하우스 설치 등이 올해 하반기에 이뤄지고 금빛수로의 준공이 연말까지 준공이 가능한지 시가 적극적으로 체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트 빌리지 건축과 관련해 민원이 제기됐던 설계변경이 지난달 2일 허가가 나고 시가 요구한대로 한옥 설계변경(소규모3채 → 중규모2채)이 진행된다는데 건축시행이 연기되지 않도록 시가 일관성 있는 행정집행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야생조류생태공원의 경우 “화장실이나 녹도교가 아직도 설치되지 않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매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조치도 하루속히 해결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신명순의원은 김포시가 수억원을 들여 장비설치 및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지난 3월 홍보와 현장 설명회를 실시한바 있는 ‘시민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은 프로그램만 만들어져 있을 뿐 아파트 카페보다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 중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하루에 한번이라도 보는 분이 있는가”라고 묻고 “스마트타운이 시민주도형이라고는 하지만 현재는 시민도 행정기관도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것의 활성화를 위해 몇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시민 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은 모바일 앱과 PC웹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데 아이폰에 설치만 가능할 뿐 어떠한 것도 작동되지 않고 있다. PC웹도 활용해 보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회원가입부터 막히기 시작했다. 이유는 익스플로러 10 이상에서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메인화면에 익스플로러 10 이상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있었다면 헛수고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PC웹 메인 화면에 모바일 앱도 지원한다는 홍보문구가 있어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타운 플랫폼에는 정보가 거의 없으므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이 더 필요하다”며 “예로 체험농장과 공공시설 대관에 관한 정보 제공”을 예로 들었다.

 “우리 시 어린이집이 총 412개소이며 매달 1~2회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농업인단체 및 작목반등 체험농장이 21곳이 있다.정보를 이용한다면 어린이집,체험농장 모두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대관 시설물의 확인과 예약이 가능하도록 한다면 이용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의원은 “시민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은 말 그대로 시민에 의해 만들어져 가는 것이지만 시민 참여가 없다면 8억40000만원의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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