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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영통구종합(구청장)

(인터뷰) 김주호 영통구청장 -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인터뷰) 김주호 영통구청장 -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수원인터넷뉴스] 영통구는 수원의 네 개 구중 역사가 짧지만 그만큼 젊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자리잡고 있으며,새롭게 광교 지역이 편입되어 수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요즈음 새로운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광교 호수 공원이 있으며, 앞으로도 영통구민 만이 아니라 수원시민들에게 휴식 인프라로써의 구실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 1 1일 부임한 김주호 영통구청장은 시정목표인 사람중심 더 큰 수원과 시민이 중심 되는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 철학에 발맞춰 사람이 중심 되는 젊은 도시 영통을 구정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데 현장에 답이 있다는 그의 신념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Q 취임 100일 소감은?

A 33만 영통구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 취임 100을 맞을 수 있었고 젊고 희망이 가득한 영통구 건설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중시하시는데, 현장 행정 구체적 사례?

A 지난 4 1일 관내 주요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현장의 안전을 직접 점검, 안전에 최우선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박지성 축구센터 앞길을 방문해 신규 보행자도로 조성 현장을 살피고 보행자의 안전확보와 쾌적한 도로환경을 점검했다.

아울러 법원사거리 앞에서 보행자도로 안전 여부, 창룡대로 도로정비공사 현장에서 일부 구간 포트홀 등 도로파손에 대한 정비사항, 임광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공사 현장에서 공사 후 보행 불편 여부 등 관내 여러 곳의 사업 및 공사현장 등을 방문, 직접 현장을 눈으로 보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나 주변 구민과의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살폈다.

이외에도 관내 주요 공사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4월 중 민원발생지, 취약지역 등을 둘러보며 안전 여부를 점검하고 또한 영통종합사회복지관과 주요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둘러보며 구민과 함께 현안에 대한 대화도 진행했다.

영통구는 수원의 다른 구에 비해 정비가 잘 되어있지만, 여전히 시설이 낡은 곳이 곳곳에 있어 관내 곳곳의 현장에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점을 찾는 소통행정을 통해 살기 좋은 영통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요즘 공직자 청렴이 주요 화두가 되고 있는데, 그 해법은?

A 영통구에서 지난 4 8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자 청렴 교육을 실시하여 공직사회 반부패 방지 및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 영통을 확고히 하는 의미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들의 청렴과 부정부패 근절 및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하여, 이러한 청렴 교육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사회 구현에 영통구가 앞장서겠다.

Q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계층지원 방향은?

A 영통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복지사각지대에서 생활고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여 자살사건이 발생됨에 따라, 영통구에서는 동 주민복지협의체, 복지위원 및 통·반장 등 주민과 함께 민과 관이 협력하여 대대적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역 내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보건소, 복지위원 등과 함께 가정방문을 통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여 종합적인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 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제공하고 있다.

사례관리대상자에게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긴급지원비 등 공적 지원 검토와 지역내 민간자원(백미, 밑반찬, ,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또 내 주변에 살고 있는 이웃 중 생활이 어렵거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 영통구청 사회복지과 무한돌봄사례관리팀이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란다.

Q 영통지역에서는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지?

A 관내 어린이집 원장 405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안심되게 아동을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을 “2015년도 보육사업안내 지침교육을 통해 보육사업 관련법규 및 지침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교직원관리, 지도점검,행정처분사례 등을 중점·관리 지도하고 있다.

Q 최근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우수기관 선정됐다는데 관리·운영방법은?

A 영통구가 인천·경기 지역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가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는데,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이 인천·경기지역의 1천여 개 사회복무요원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4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실태조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지난 1일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의 빠른 복무적응을 위해 공무원과 복무요원 간 멘토링제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또한, 분기별로 실시하는 소양교육과 다양한 봉사활동 및 간담회 실시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양교육의 다양화 및 체험교육 확대 등 사회복무요원들의 책임감과 신뢰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동시에 이들의 권익증진과 사기를 복돋우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지·운영하겠다.

Q 마지막으로 영통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영통구는 행정의 핵심 가치를 사람이 중심 되는 젊은 영통을 구현하는 데 역점을 두고 구민의 소소한 작은 불편까지도 꼼꼼히 살피고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구민 한분 한분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살맛 나는 따뜻한 무지개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정흥교 기자(ggi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