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올 한해 지역 내 장기간 집행되지 않는 도시계획시설을 재검토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 사유재산권침해를 해소하는데 앞장서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재검토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데. 의원연구단체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 목적은 10년 이상 장기간 집행되지 않는 도시계획시설을 재검토해 해제하거나 조정하는 것으로, 시설 전체에 대한 현황조사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해제 권고가 필요한 시설을 검토·연구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도로 348개소, 공원 65개소, 녹지 73개소, 기타시설(주차장,공공공지,광장 등)32개소로 총 518개소이며 미집행률은 17.7%이다. 앞으로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원활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공동주택 안전관련 조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30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수원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대표발의했다. 공동주택의 안전 및 관리지원 사항을 현실화 시키고 수원시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는 목적이었다.
이에 20년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신속하고 원활한 안전점검을 위해 별도의 안전점검 신청 없이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원금 지원횟수 산정 기준을 정하는 내용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영구 임대주택단지 일반공동 전기료를 전액 지원하는 사항 등도 포함됐다.
-지역구인 태장동과 영통1·2동의 현안 및 대안은. 가장 시급한 것은 영통 영덕고 앞에 위치한 종합의료부지(을지학원)다.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유치해야 한다. 2008년 1월 부지를 매입한 을지학원이 병원을 짓지 않으면서 쓰레기와 잡초가 무성한 청소년 우범지대로 전락했다.
병원 설립을 촉구하고 설립 전까지는 부지를 임대, 주민 휴식공간으로 사용돼야 한다. 인구 5만이 넘는 태장동에는 온전한 공원 하나가 없어 제대로 된 공원 조성이 시급하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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