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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평균재산 새누리당 24억, 새정치연합 13억

국회의원 평균재산 새누리당 24억, 새정치연합 13억

  • 최승현 기자
  • 입력 : 2015.03.26 10:10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전체 국회의원 292명(지난해 국무위원 겸직자 3명 제외) 중 재산총액 상위 10명은 새누리당 의원 7명,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명은 정의화 국회의장이었다.

    재산이 500억원을 넘는 자산가로는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으로 모두 1444억438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1위를 차지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787억4831만원) 의원, 새누리당 박덕흠(540억9428만원) 의원 등도 포함됐다. 4~10위는 새누리당 윤상현(196억4853만원)·강석호(152억4386만원)·김무성(137억5600만원) 의원, 무소속 정의화(105억533만원) 의원, 새누리당 심윤조(95억713만원)·장윤석(80억5448만원) 의원, 새정치연합 장병완(79억5257만원) 의원의 순이었다.

    새누리당 의원 153명(500억원 이상 2명 제외)의 평균 재산은 24억2759만여원으로 새정치연합 129명(500억원 이상 1명 제외)의 평균 재산 13억3223만여원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새정치연합 내에서는 안철수·장병완 의원에 이어 주승용(45억2292만원)·안규백(41억955만원)·김한길(40억7356만원) 의원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정의당 의원 5명의 평균 재산은 4억2164만원이었다.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새누리당 황인자(-4억5802만원) 의원이었다. 뒤를 이어 새누리당 김상민(-1억622만원)·김한표(-8050만원) 의원, 새정치연합 강동원(-5910만원)·유은혜(1억4572만원) 의원이 하위 2~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