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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역량 쏟을 것”

박순영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역량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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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5    저작권자 © 경기일보
   
     

박순영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최고의 복지 일자리’라는 슬로건처럼, 지역 내 ‘일자리 마련’에 온 역량을 쏟겠다는 포부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에 주력하고 실속있는 강소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비정규직 근로자, 경력단절 여성을 줄여나가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경제위원장으로서 주요현안이 있다면
민선 6기 시민약속 중 가장 중요한 현안은 당연히 일자리 마련이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지역주민에게 마땅한 일자리와 정당한 임금이 주어진다면 그 외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실속있는 강소기업이 많이 육성되고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면 경력단절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수원은 120만 인구의 광역행정수요를 가진 기초자치단체다.

시민 입장에서 보면 행정서비스 혜택에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시의회는 ‘수원권 광역화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행정부에 힘을 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역화 추진 소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수원권 통합추진에 따른 의회차원의 역할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마지막으로 수원과 오산, 화성의 통합에도 수원출신 시의원으로 적극적 활동으로 상생과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각종 조례를 발의하는데도 열심이다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해왔는데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현실과 마주할 때가 많았다. 시의원으로서 이 같은 현실에 눈감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나누는 마음을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하도록 여건조성을 해야하기에 지난 310회 임시회에서 ‘수원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수원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의 지원에 필요한 규정을 마련했다고 자부한다.

-기획경제위원장이지만 지역구의원이기도 하다
지역구인 매탄 1·2·3·4동은 지난 1985~1988년에 도시계획된 마을로 수원시 계획도시지구의 원조다. 하지만 지금은 도로, 주거, 복지 환경의 낙후로 재정비가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매탄1동은 주공 4,5단지의 재건축, 재개발의 조속한 추진과 영통구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구매탄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중요과제다. 매탄2동도 대부분이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진 마을이기에 공영주차장 마련과, 큰 도로에서 마을중심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없기에 전체적인 도로, 주거·도시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매탄3동의 섬 같은 오지, 말통고을도 주민과 행정기관이 소통하여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야 하고 분당선 지하철이 통과하는 새터마을도 주민들이 커다란 희생을 안고 있기에 적절한 보상차원의 지구단위 계획이 필요하다. 본연의 매탄동 모습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매탄4동은 그 향토색에 알맞은 마을만들기 사업이 필요하다.

매탄동 일원은 구도심화 돼가고 있는 전형적인 마을이기에 수원의 재정비 표본으로 삼아 계획성 있고 발전적인 도시로 재탄생되는 정책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한마디 말보다 한 발 더 뛴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이 큰 보람으로 남는 지금, 새로운 마음으로 후회없이 수원시의 살림살이와 의정활동을 알차게 꾸려나가고 싶다.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박수철 안영국기자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