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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우리 팔달구청은 거대한 갤러리예요"

서포터즈☆"우리 팔달구청은 거대한 갤러리예요"
 

2015/03/17 10:20

복사 http://blog.naver.com/suwonloves/22030239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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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 초대전구청 로비에 전시

 

정말 좋습니다구청이라는 곳이 꼭 민원을 보기 위해 찾아오지는 않거든요

지나가다가도 들릴 수도 있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찾아올 수도 있고요

봄이 되면 팔달구청 앞에는 정자도 있고 냇물도 흘러 좋고

청사 안으로 들어오면 편히 수리 공간과 복도에 자라고 있는 녹지도 아름답고요

무엇보다 좋은 것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죠.”

 

13일 아침 찾아간 팔달구청(청장 박흥식)에서 만난 한 시민은 자신은 안산에서 살다가 팔달구로 이사를 왔는데

 이렇게 문화적인 차이가 많을 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저 관공서라는 곳이 민원을 해결하는 곳으로만 알았는데팔달구청을 들어와 보고 그런 관념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2층과 3층에 전시가 되어있는 사진전 때문이다.

 


 


공무원들도 정서에 도움이 된다고 좋아해

 

팔달구청 2층과 3층 로비에는 이규왕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11일부터 시작한 사진전은 2층과 3층 로비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다양한 사진들을 둘러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구경을 하다가 쉬고 싶으면 둥그렇게 마련한 화단 주변 의자에 앉아 사진 구경을 할 수도 있다그야말로 마음 편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

 

 

“구청 직원들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렇게 좋은 전시를 관람하면서 정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구민들이 구청을 찾아오면 앞으로 무슨 전시를 할 것인가를 묻기도 합니다

저희 구청 로비에 전시가 되어있는 작품들은 모두 초대전인데요

그래도 상당히 수준 있는 작가들의 직품입니다.”

 

로비에 전시된 사진전을 구경하고 있던 한 사람은 자신은 구청 직원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오비에 걸린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있다고 한다

일이 풀리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로비에 나와 작품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면 상당히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

작품 감상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트레스도 풀린다고 한다.

 

 

수원 제일 교회 이규왕 담임목사 사진전

 

지동에 소재한 수원 제일 교회는 종탑에 갤러리와 전망대를 갖고 있다

그만큼 문화적인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교회이다

지역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제일 교회를 맡고 있는 이규왕 목사는

지난해 자구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파타고니아를 다녀왔다.

이규왕 목사는 대한민국 사진학회 초대작가이면서 영상 초대작가이기도 하다

1985년부터 아름다운 자연에 취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난해 다녀 온 파타고니아는 암 수술을 한 후 다시는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녀왔다고 한다

그만큼 전시되어 있는 사진들을 보면 걸작이다아마도 작가로서의 마지막 정열을 쏟아부었는지도 모르겠다

붉게 불붙는 듯한 노을이 있는가 하면, 눈이 쌓인 설산도 있다

굳이 파타고니아를 가지 않았다고 해도 사진으로 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가 있다.

 

 

 


 

 

팔달구민예전엔 부끄러웠으나 이제는 자랑스럽다

 

구청에 일을 보러 왔던 사람들이 2층 계단을 통해 올라온다

사진을 관람하다가 목사님이시라면서 사진을 정말 잘 찍었다고 칭찬들을 한다

관람을 하던 한 구민은 요즈음은 구청을 일부러 찾아온다고 한다

예전에는 구청을 가는 것이 괜히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현 청사는 너무 좋다는 것이다.

 

생각을 해보세요

팔달구는 사실 구도심 권에 자리하고 있어서 딴 구보다 아파트보다는 노후 된 단독주택이 많은 곳이잖아요.

물론 시장이 몰려있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지만

팔달구 하면 무엇인가 옛날 동네 같아서 선뜻 이곳에 산다고 말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팔달구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요세계문화유산 화성과 행궁이 있죠

구청에 오면 이렇게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죠거기다가 화성 박물관까지 있잖아요

미술관까지 개관을 하면 수원에서도 가장 문화적인 곳이 되는 것이죠지금은 자랑스러워요.”

 

 

거대한 갤러리로 변한 팔달구청요즘 팔달구청 구민들은 구청을 찾아오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

구경거리 많은 구청에서 차 한 잔을 마실 수도 있고 작품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변에 수원의 자랑인 화성과 행궁이 있기 때문이다.


※ 2015년 수원시 블로그 서포터즈 하주성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