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러가지의 칸 ===/◆사회 이슈 및 시사, 기고 등 종합

검찰, 'MB맨' 성완종 회장의 경남기업 압수수색(2보)

검찰, 'MB맨' 성완종 회장의 경남기업 압수수색(2보)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2015.03.18 09:30:01 송고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소속 수사관들이 서울 성동구 답십리동 경남기업 사옥에 들어가고 있다. 2015.3.18/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경남기업 본사 등에 30여명의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내부 서류 등을 압수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친이계로 분류되는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자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기업은 광물자원공사가 마다가스카르 니켈광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컨소시엄에 참여한 뒤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야당에 의해 제기돼 왔다.

경남기업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이기도 하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광물자원공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oazhoon@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