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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광역 화장장 위치 재선정해야"

백혜련 "광역 화장장 위치 재선정해야"
    기사등록 일시 [2015-03-06 17:52:49]

수원=뉴시스】노수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백혜련 수원 권선을 지역위원장은 6일 오후 이찬열 경기도당 위원장을 만나 화성시가 추진 중인 광역 화장장의 위치를 재선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백혜련 위원장은 이날 박동현 도의원과 함께 도당을 찾아 이찬열 도당 위원장에게 "화장장 입지 예정지역인 화성 숙곡리에서 수원 권선구 호매실지구가 직선거리로 불과 2㎞ 가량 떨어져 있어 유해물질로 인한 권선구민의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화성시 등 화장장을 추진하는 5개 지자체는 인구 10만의 호매실지구 옆에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면서도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하지 않았다"며 위치 재선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이어 "서수원지역 주민대책위원회와 화장장을 추진하는 5개 지자체가 협의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서수원권 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 통·리장 등 500여 명이 작성한 화장장 반대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찬열 위원장은 이에 대해 "서수원 주민이 우려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며 "다음 주 중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n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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