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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인터넷 산업,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문재인 "인터넷 산업,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기사등록 일시 [2015-02-24 17:06:35]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4일 "인터넷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기업을 방문해 "우리 경제의 최우선과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일자리 만들고, 국민들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는 것인데, 그런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판교밸리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ICT 창업의 기업가 정신을 깨우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상생과 융합의 ICT산업의 생태계를 만드는 일, 이것을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새누리당 집권 7년 동안 IT 기업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우리 당은 2000년대 IT벤처 붐을 일으켰던 김대중 대통령의 정당이고, 노무현 대통령은 직접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도 하셨다. 그런 전통과 경험을 가진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당대표가 되고 나서 맨 처음 국민들께 말씀드렸던 것이 유능한 경제정당이 되겠다는 약속이었다"며 "우리 경제가 위기에 빠진 것에 대해 우리 야당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본다. 경제 살리는데 야당도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박근혜정부의 경제실패를 비판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iinyou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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