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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잘못된 이념 세력에 나라 맡길 건가”

박근혜 “잘못된 이념 세력에 나라 맡길 건가”

ㆍ새누리당 선대위 출범

새누리당이 21일 4·11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후보들의 공천장을 수여했다.

비례대표 공천 후유증과 낙천자들의 무소속 출마 논란이 이어지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이뤄진 출정식이었다.

원톱으로 중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60)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선 선대위 발대식에서 야당을 거세게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자신들의 과거를 부정하고 국민에게 드렸던 약속까지 뒤집는 세력들에게 국민의 삶을 맡길 수 있겠는가”라면서 “국익은 생각하지 않고 잘못된 이념의 잣대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주장하고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한·미동맹도 폐기하고 대기업 해체를 외치는 세력이 국회를 장악한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새누리 ‘원톱 선대위’ 출범 새누리당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앞줄 가운데)이 서청원(오른쪽)·김용환(왼쪽) 선대위 고문 사이에 앉아 박수를 치고 있다. |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선대위는 철저히 박 위원장 중심 진용으로 짜여졌다. 박근혜 색깔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박 위원장이 단독으로 선대위원장을 맡고, 고문단에 친박계 원로인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포진했다.

총괄본부장에는 권영세 사무총장이, 종합상황실장에는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계 대표인 이혜훈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 위원장의 입 역할을 할 대변인은 비례대표 8번 이상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공천탈락한 조윤선 의원이 맡았다.



<이지선 기자 j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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