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김포대학교는 최근 필리핀 방송국인 GMA Network와 K-팝 해외 현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홍건 학교법인 김포대학 이사장과 최준혁 대외협력처장, GMA Network의 부사장과 소속 아이돌 가수 줄리앙 트로노, 필리핀 음악 콘텐츠 합작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로 김포대는 필리핀에서 한국문화를 전파,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전홍건 이사장은 "본교가 보유하고 있는 한류문화 관련 전문인력 및 시설, 콘텐츠 등의 역량을 투입해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MA Network의 Gigi Santiago-Lala 부사장은 "김포대학교가 글로벌 한류 문화 교육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의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체결식 이후 김포대학교 교정을 배경으로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K-POP 분야 전문가를 희망하는 고교생 30여명이 출연하는 필리핀의 아이돌 가수 Julian Trono의 뮤직 비디오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 영상은 국내·외 여러 방송과 유투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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