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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달부터 착한 갑을 신고센터 운영 중" 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이달부터 착한 갑을 신고센터 운영 중" _ 수원시(시장 염태영)

임금체불, 대금 미지급 등 불공정 행위 엄중 처벌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2015.02.09 17:32:04 송고

수원시는 사회적 약자인 하도급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 착한 갑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시청과 각 사업소, 각 구청 계약담당부서에 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임금체불, 대금 미지급, 불법 하도급, 저가 하도급 등 불공정 행위로 피해를 본 사람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신고하면 된다.

시는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계약 건에 대한 전반적 조사를 거쳐 불공정행위 발견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 노무비 지급 시스템인 일명 클린페이 시스템 이용폭도 확대했다.

기존 5000만원 이상 발주건만 이용하던 것을 이달부터 시 발주 1개월 이상 모든 공사로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현장 근로자와 장비대여 업체, 자재납품업체들의 실질적인 임금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불공정한 관행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정당 행위가 적발됐을 경우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기준에 따라 엄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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