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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도의원 “경기도가 나서서 김포시 ‘왕따’ 시켜”


김준현 도의원 “경기도가 나서서 김포시 ‘왕따’ 시켜”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5.02.03 11:52:17 송
© News1

경기도의회 김준현(새정치·김포2) 의원은 3일 “경기도가 나서서 김포시를 홀대하고 있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이날 개회한 제29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는 위치를 보면 북한을 맞대고 있는 북쪽이지만 한강 이남이라는 이유로 경기북부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 또 아래로는 인천이 막고 있고 동쪽으로는 서울과 접경이어서 권역별 개발계획에서 소외되기 일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실제 수년 전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작성한 ‘개성공단과 경기북부지역 연계 발전 계획’에는 김포시를 대상지역으로 선정조차 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개성공단 물류기지 후보지역으로 최적지라는 학계 연구결과에도 후보지로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

남경필 지사가 도내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연간 약 400억원을 투입해 발전시키겠다며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계획’에도 김포시는 제외돼 있다.

고양·의정부시 등 북부권 10개, 성남·용인 등 동부권 9개 시·군을 북·동부군으로 규정하면서 김포시는 서부권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나서서 이처럼 홀대하는 상황에서 누가 김포시로 이사를 오고 투자하겠다고 나서겠는가.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발전계획 대상지역 누락, 도시철도 미비 등 수많은 이유로 김포시민들은 깊은 열패감과 자괴감에 빠져 있다”며 “김포시에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다. 행정편의에 따른 기계적인 적용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이 나와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경제특화발전계획 대상 지역 선정을 다시 해 줄 것”을 촉구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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