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기념, 태장동 옛모습찾기 위원회 결성 - “태장동 옛모습 찾기 추진위원회(회장 김동구)”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동장 김현광)은 광복 70주년의 해를 맞아 급격한 도시화로 사라져간 태장동의 옛모습을 찾기 위해 지난 22일“태장동 옛모습 찾기 추진위원회(회장 김동구)”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영통동, 태장동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던 ‘탐진 최씨종중 사무실에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회장 및 임원 선출과 올해 사업계획을 선정했다.
올해 추진할 사업을 보면 *태장동 유래찾기, 옛지명 찾기, 옛사진 찾기, 옛지도 그리기, 지역원로 구술 증언자료를 수집하여 자료집을 발간, 관내 각급학교에 배포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찾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망포동 출생인 김동구회장은 “농촌지역이 급격한 도시화로 아파트 숲이 되면서 옛모습과 전통적인 공동체의 정서까지 잃어버렸다. 더 늦기전에 옛 자료를 찾아 태장동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알리는 것이시급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태장동은 1995년 화성군 태안읍 신리, 망포리가 수원시 매탄3동에 편입된 후, 도시개발과 인구증가로 2003년 매탄3동에서 분동되어 현재의 인구 53,000명의 태장동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