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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목원 조성…내달 타당성 용역 발주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수목원 조성…내달 타당성 용역 발주_ 수원시(시장 염태영)

1·2단계 나눠 수목원 조성…2020년 시민에 전면 개방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5.01.24 17:38:43 송고

수원시는 가족단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 및 힐링장소로 대규모 수목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내달 ‘수목원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다.

용역은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목원 조성규모는 10㏊에 달하고, 사업비는 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용역발주와 함께 수목원 조성 자문단을 구성하고, 3월부터 7월까지 대상지 조사 및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8~9월 수목원 대상지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용역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및 자문단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도내 조성된 오산 물향기 수목원, 포천 광릉수목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등 14개 수목원(공립 5개, 사립 7개, 학교 2개)에 대한 벤치마킹도 진행한다.

이어 내년 중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1단계 사업에 들어가 2017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한 뒤 시민들에게 수목원을 부문 개방할 예정이다.

2018년 1월 이후 2020년 12월까지 2단계사업을 추진해 수목원을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20만 대도시 걸맞는 수목원 조성을 위해 내달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조성 규모와 사업비 등 세부내용은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정확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jhk1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