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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질적 6급 인사적체 숨통...기존 3배 이상 확대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고질적 6급 인사적체 숨통...기존 3배 이상 확대_ 수원시(시장 염태영)
데스크승인 2014.12.31  | 최종수정 : 2014년 12월 31일 (수) 00:00:01

수원시의 고질적인 6급 인사 적체현상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시(市)가 6급 장기교육 인원을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하는 안을 행정자치부로부터 확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6급 승진인사의 폭이 확대됨은 물론 무보직 인사에 대한 적체현상도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행정자치부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행자부는 2015년 지방공무원 장기교육훈련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운영계획은 장기교육훈련 대상 선발에서 각 지자체 별 인원비율 준수와 6급이하 장기교육인원 선발시 5%범위 내에서 자율운영을 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골자다.

더욱이 100만 대도시는 각 대학과 협력해 별도 인원을 배정토록 했다.

이로인해 수원시는 6급인사에 대한 교육인원을 기존 5명에서 15명 늘어난 20명의 인원을 배정할 수 있게 됐다.

6급 승진자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확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무보직 인원들의 인사이동의 폭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이는 시가 행자부를 상대로 인사적체와 기존 교육인원 선발에 대한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개선 요구와 함께 지방대학과 연계한 교육생 배정을 건의한 결과다.

해당 안은 오는 2월 정기인사 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상훈 수원시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불합리했던 내용들을 수없이 건의한 결과, 해당 안들이 정기인사 전에 확정돼 다행”이라며 “이번 행자부의 운영계획으로 수원시의 인사적체가 대폭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