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부동산의 칸 ../*아파트.단독.주거포함_종합

[아파트 시세] 매매시장 소폭 상승… 역세권 단지 전세 여전히 강세

[아파트 시세] 매매시장 소폭 상승… 역세권 단지 전세 여전히 강세
Main page > 경제 > 건설·부동산
승인 2014.12.22    저작권자 © 경기일보

지난주 수도권 매매시장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연말 비수기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세가 강한 모습으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 매매로 선회하면서 간간히 거래될 뿐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시장은 서울 진입이 편리한 역세권 단지 전세가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 밀려온 세입자들 수요도 계속해서 늘고 있는 모습.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1월 입주하는 대우인터내셔날과 3월 개교를 앞둔 인천포스코자사고 영향으로 세입자 문의가 많다.

21일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12월 3주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0% 인천 0.00%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1%, 인천 0.01%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시흥시(0.05%), 수원시(0.04%), 고양시(0.04%), 용인시(0.02%), 안양시(0.01%)가 상승했다.

시흥시는 은행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수원시는 권선동·매탄동·영통동 일대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1%)에서 소폭 올랐다. 일산은 일산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현재 연말 비수기로 매수문의가 많지 않지만 매도자들이 매물 호가를 올려 내놓으면서 매매가 올랐다.

인천은 동구(0.05%)가 올랐다. 동구는 송현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현대제철 등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매매가가 저렴해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용인시(0.09%), 고양시(0.06%), 의정부시(0.06%), 부천시(0.05%), 수원시(0.02%)가 올랐다.

용인시는 풍덕천동 및 신봉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고 고양시는 행신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3%), 중동(0.03%), 분당(0.01%)에서 전세가가 올랐다. 일산은 일산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서울을 오가는 버스노선이 많고 대형마트  편의시설 여건이 좋은 반면 전세가가 비교적 저렴해 세입자 문의가 꾸준하다.

인천은 동구(0.07%), 연수구(0.06%) 등에서 전세가가 올랐다. 동구는 만석동 및 송현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만석동 만석웰카운티는 미분양돼 회사보유분으로 있던 물량을 전세가를 올려 내놓으면서 전세가가 올랐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최원재 기자 chwj7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