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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56년생 3·4급 명퇴...빈자리 채울 '뉴페이스'는?

수원시 56년생 3·4급 명퇴...빈자리 채울 '뉴페이스'는?
데스크승인 2014.12.22  | 최종수정 : 2014년 12월 22일 (월) 00:00:01

수원시가 다음달 1일 서기관급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1956년생 부이사관·서기관들이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해당 직책에 대한 공석을 채우기 위한 목적이다.

시(市)는 전보인사 이후 3·4급 승진인사도 진행할 계획이어서, 승진인사 후보자 중 누가 인선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이사관과 서기관급 6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날 명퇴신청을 한 인사(4급 이상)는 모두 56년생들로 홍성관(3급) 의회사무국장과 김찬영(4급) 팔달구청장, 이해왕(4급) 영통구청장, 김지완(4급) 권선구청장, 김응렬(4급) 상수도사업소장, 이성규(4급) 박물관사업소장 등이다.

명퇴가 결정된 인사들은 오는 31일자로 공식업무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연수 복귀자와 4급 직렬에서 발생한 공석(空席)을 채우기 위해 다음달 1일자로 서기관급 이상 전보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날 인사는 구청장과 본청 국장, 사업소장들의 대대적인 인사 이동과 동시에 3급 승진자에 대한 윤곽도 대략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어 다음달 9일 안으로 부이사관(3급)과 서기관(4급) 승진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승진인사 규모는 3급 1명, 4급 6명(행정 5명, 토목 1명)이 예정돼 있다.

이 중 행정직 승진인사 1명에 대해서는 교육연수 등을 고려해 오는 2월 정기인사 때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승진후보자 중 누가 인선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급 부이사관 후보로는 한상담(57년생·행정) 경제정책국장과 박흥수(58년생·행정) 교통건설국장 등 2명이 거론되고 있다.

3급 인사 대상자는 최소 근무연수가 3년이 된 서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행정직 서기관 후보로는 이필근(58년생) 예산재정과장과 조인상(62년생) 체육진흥과장, 이용영(61년생) 사회복지과장, 박덕화(57년생) 대중교통과장, 민병구(58년생) 일자리창출과장, 김창범(59년생) 기업지원과장, 오광록(57년생) 장애인복지과장 등이, 토목직 서기관 후보로는 한상율(59년생) 하수관리과장, 이영인(61년생) 도시재생과장 등이 각각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5급 사무관과 이하 직급에 대한 승진, 전보인사는 오는 2월 정기인사 때 단행될 예정이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