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 문숙 할머니,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사고로 숨진 아들 모교에 73억 기부한 ‘나눔 천사’
▲ 화성시 문숙 할머니 |
[매일일보]화성시 팔탄면에서 홍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문숙(90세)씨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했다.
35년 전 둘째아들(이명훈)을 사고로 잃은 문숙 할머니는 아들의 모교인 고려대에 명훈장학회를 설립하고 팔탄면 해창리에서 사위 신덕현 씨와 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모은 73억여 원을 최근까지 기부해 수백 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1년에 처음 도입돼 올해로 4회째인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희망을 전해 온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우리 사회 곳곳의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한 포상하는 상이다 지난 6월 30일까지 모두 544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국민추천포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최종 대상자 40명을 선정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여러가지의 칸 === > ◆무궁화,효.환경(날씨...).복지.교육.여성.종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애인 유권자의 권리보장을 받고자 수원장애인유권자연대 창립발대식 (0) | 2014.12.23 |
---|---|
수원시 중증장애인 독립생활센터, 2014년 송년회 (0) | 2014.12.23 |
자원 걸러내는 ‘재활용 정거장’ 마을공동체문화 형성 ‘시동’ - 경기신문 연중기획 사회적 경제기업 탐방-㈜에코그린 (0) | 2014.12.22 |
쪽방촌 겨울, 유난히 춥다 - 경제 불황에 한파까지… (0) | 2014.12.19 |
수원 야경 명소, 노을빛 전망대 (0) | 2014.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