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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생회전, 53명의 풍경화, 정물화, 비구상 작품 전시

수원사생회전, 53명의 풍경화, 정물화, 비구상 작품 전시
[0호] 2014년 12월 10일 (수) 12:51:20 정대영 기자  nong97@hanmail.net
   
수원사생회전, 53명의  풍경화, 정물화, 비구상 작품 전시ⓒ경기타임스

수원시민을 위한 미술전 ‘제25회 수원사생회전’이 9일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주최는 수원사생회(회장 박봉순)가 했고, 후원은 수원문화재단이 했다.

전시회에는 수원사생회 박봉순 회장, 김학두 고문을 비롯한 회원들과 수원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미술전시관 관장인 수원미술협회 홍형표 회장이 참석했고, 경기수채화협회 최영철 회장, 화성시사생회 전덕영 회장, 길벗사생회 유영옥 회장, 수원예총 김훈동 회장 등 미술.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회는 수원사생회가 1년 동안 열심히 사생을 나가 자연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모아 한 해의 마무리로 수원시민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회원은 모두 53명이다. 한 회원이 두 작품씩을 출품해 작품 100여편이 전시됐다.

수원사생회는 매달 두 차례씩 월 2번씩 수원 근교나 경기도 일원으로 야외스케치를 나가 작품활동을 했다.

풍경화를 위주로 해 정물화 또는 비구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채화, 수채화, 한국화를 볼 수 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회원에게 개근상이 주어지기도 했다. 배형진, 장명성, 강은주 회원이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박봉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희들의 작품 하나하나에는 사생 장소에서의 추억과 창작활동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누며 격려하여 더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한 정성의 결실이 담겨 있다”며 “바쁜 시간 중에도 틈내시어 따뜻한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좋은 만남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형표 회장은 축사에서 “자연 그대로를 그리며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표현함으로써 참된 자연스러움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고 그런 자연속의 작업을 통해 행복을 얻는 것은 수원사생회 작가들만의 특징이자 특권”이라며 “수원사생회의 전시가 올해로 스물다섯 번째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각자의 작업을 넘어 함께 소통하고 자연의 아름다움 안에서 평화로워지는 마음이 있었기에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전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통하여 새로운 세상을 마음껏 상상하고 자신만의 아픔을 치유하며 감동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심우만돌린오케스타라의 멋진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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