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년 경기도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행정역사관’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도인재개발원 도서관 1층에 행정역사관을 18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행정역사관은 546㎡ 규모로 상설전시관인 제1전시관과 행정박물전시관인 제2전시관, 영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관은 경기도 행정의 변화를 중심으로 1천년 경기도의 역사, 경기도를 이끈 사람들, 공문서, 신문고·소통의 역사, 숨가쁘게 달려온 근대 행정, 세계 속의 경기도 등을 주제로 꾸며진다.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왕도의 외곽지역을 정식으로 ‘경기(京畿)’라 부르기 시작해 2018년이 ‘경기도 1천년’이 된다.
제1전시관에는 1970년대 사무환경을 복원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타자기를 이용해 직접 기안문을 작성할 수 있는 행정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제2전시관에서는 현재 경기도 기록관에서 수집·보관하고 있는 행정박물(도지사 직인·기념패·상장·훈장·행정집기류 등)과 31개 시·군에서 받은 대표적 행정박물 500여점을 전시한다.
외지자체와 교류 현황을 소개하고 교류 기념품도 선보인다.
영상관은 경기도정과 행정역사관을 소개하는 영상을 자동재생하며 한번에 최대 3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경환기자 jing@<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